둘 다 싫은데

뭘 더 해

이 얘길 벌써

몇 달째

너네 얘기는 이젠 지긋지긋해

둘 다 나빴어

다 필요 없어

끝내 이제

할 만큼 했어

안돼 이제

아무리 더 해 봤자 미래는 없어

둘 다 나빴어

네 얘길 한 마디 들을 때 마다

꼬일 대로 꼬인 것 같아

이미 너무 엉켜 있는 거야

이대로 다

때려쳐

머릴 굴려보든 뭐를 더 하든

답 없어

풀릴 거였으면 진작 풀렸어

이제 넌 너 대로

걘 걔 하던 대로

원래 살던 대로

만나기 전 그 때로

다시 돌아가버려

못 듣겠어 더는

때려쳐

처음부터 그 만남은

모래밭 위에 지어진 거야

처음 본 날부터

어긋났단 건 끝을

예고한 거야

네 얘길 한 마디 들을 때 마다

꼬일 대로 꼬인 것 같아

이미 너무 엉켜 있는 거야

이대로 다

때려쳐

머릴 굴려보든 뭐를 더 하든

답 없어

풀릴 거였으면 진작 풀렸어

이제 넌 너 대로

걘 걔 하던 대로

원래 살던 대로

만나기 전 그 때로

다시 돌아가버려

못 듣겠어 더는

때려쳐

I don't know

How to fix

When it's over

I don't think

That you know

How to too

I don't know

How to fix

When it's over

I don't think

That you know

How to too

때려쳐

머릴 굴려보든 뭐를 더 하든

답 없어

풀릴 거였으면 진작 풀렸어

이제 넌 너 대로

걘 걔 하던 대로

원래 살던 대로

만나기 전 그 때로

다시 돌아가버려

못 듣겠어 더는

때려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