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아파 (Feat. 강민희)

양다일

오늘 하루도 꽤 길었는지

아무 말 없이 바라보기만 해도

내 맘을 덮을 듯 흐르는 너의 한숨에

아려와 그저 널 바라볼 수밖에 없다는게

 

말하지 말아 널 보고 있으면

내가 다 알 순 없어도 네 손을 잡고 있으면

가만히 아파 괜히 아파 oh no

내일 널 바라볼 땐 조금 덜 아파하길

 

생각보단 빠른 아니 아픔보단 조금

느린 것 같아 잊혀진다는 건 행복할 시간조차 벅차

무슨 말을 할지조차 힘겹던 하루일 것 같아

미안한 맘에 바라보기만 oh

 

아무 말 말아 널 보고 있으면

내게 다 전해지는게 표현할 수도 없음에

가만히 아파 그저 아파 oh no

이 아픔이 지나면 다시 웃을 수 있길

 

혹 나 없이 어디선가 널 울리진 않을까 잠을 설치고

속절없이 긴 밤을 지새면

한결같이 baby 늘 곁에 있겠다고 아무 걱정 말고 you

 

아무 말 말아 널 보고 있으면

내게 다 전해지는게 네 손을 잡고 있으면

가만히 아파 그저 아파 oh no

이 아픔이 지나면 다시 웃을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