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당신은 날 보며 모난 사람이라고 말하네

예쁜 것만 보며 억지로 웃고 있지 않기에

오늘에서야 말해 네게

사실 너의 어떤 말도 필요 없다고

의미 없는 네 인정은

내일이면 나의 어제 따윈

전부 다른 세상 얘기일 거라고

이게 나의 반항이라고

내게 뭘 바라지 마요

말이 하나도 안 통해요 난

짚고서 짝 다리, 헝클어진 머리,

삐딱한 옷에 내려간 눈꼬리,

따가운 눈초리 듣기 싫은 목소리,

등져버려 돌아가지 않는 문고리

등을 돌리는 사람에 더 큰 상처를 받기 대신에

모두 내려 놓을래

오늘에서야 말해 네게

사실 너의 어떤 말도 필요 없다고

의미 없는 네 인정은

내일이면 나의 어제 따윈

전부 다른 세상 얘기일 거라고

이게 나의 반항이라고

더는 날 부르지 마요

예의라곤 없는 나에요

이런 나도 사랑받을 수 있다고

반듯한 나의 어제보다도

허울 같은 말은 뒤에 모두 남겨둔 채로

이게 나의 반항이라고

오늘에서야 말해 네게

사실 너의 어떤 말도 필요 없다고

의미 없는 네 인정은

내일이면 나의 어제 따윈

전부 다른 세상 얘기일 거라고

이게 나의 반항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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