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with 비비드슬로우)

H3ATHR SUN(헤더썬)

조금씩 익숙해진

나를 감싸는 설렘

시간이 흐른 후

그때도 지금과 같은 마음일까

아직 가본적 없는

이 길 위에서

긴 숨 내쉬고 우두커니

그대 바라보네

오 붉은 저 하늘

땅거미 내려앉아

내 지친 발걸음

이제는 쉴 수 있게

검게 그을려 버려진

품 안의 날개를 펼쳐

어디든 훨훨 날아가

그대 만날 그곳으로

너의 심장에 검은 심연

이제 내려놓길

오 붉은 저 하늘

땅거미 내려앉아

내 지친 발걸음

이제는 쉴 수 있게

검게 그을려 버려진

품 안의 날개를 펼쳐

어디든 훨훨 날아가

그대 만날 그곳으로

오 붉은 저 하늘

땅거미 내려앉아

내 지친 발걸음

이제는 쉴 수 있게

조금씩 익숙해진

나를 감싸는 설렘

시간이 흐른 후

그때도 지금과 같은 마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