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기 인형

더베인 (THE VANE)

어서 날 뽑아줘

오랫동안 기다렸어

날 좀 여기에서

꺼내 줘

 

하루라도 바깥 세상에서

숨 쉬고 싶어

오늘도 어제처럼

갇혀진 신세

 

스치듯 짧은 시선

잠시 마음 설레다

서둘러 돌아서는

야속한 그대여

 

하루라도 바깥 세상에서

숨 쉬고 싶어

오늘도 어제처럼

갇혀진 신세

 

스치듯 짧은 시선

잠시 마음 설레다

서둘러 돌아서는

야속한 그대여

 

날 좀 꺼내 줘

날 좀 꺼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