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歸鄕)

서정아

 

꽃처럼 아름답던

미소는 내 가슴에

그대와 함께 걷던

오솔길 그리워라

 

보고픈 사람

더는 볼 수가 없어

날 두고 세월이 데려 갔네

그 때 그 시절

마음 그대로 인데

나 홀로 걷는 길 추억만이

 

아리랑 아리랑

꿈에 그리던 고향 길

아리랑 아리랑

돌아 간다 아리랑

 

 

흘러간 세월만큼

사무친 그리움에

다시 또 터벅터벅

그 길을 따라 걷네

 

보고픈 사람

더는 볼 수가 없어

날 두고 세월이 데려 갔네

그 때 그 시절

마음 그대로 인데

나 홀로 걷는 길 추억만이

 

아리랑 아리랑

꿈에 그리던 고향 길

아리랑 아리랑

돌아 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언젠가 나도 데려가오

아리랑 아리랑

내 님이 있는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