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정우

잘 버티던 고민이 찾아온 밤

가만히 눈을 감으면

뒷모습 보이신 지나간 날

그날이 생각이 난다

 

불빛으로 가득한 거리에서

여전히 길을 헤매어

어디로 갈지 뭘 볼지조차 몰라

바람만 따라가 본다

 

한바탕 꾸던 꿈은 언젠가 내 것이 될까

애태우는 나에게

한 걸음 다가가면 아마도 다를 거라고

뜨건 눈물을 보내

 

답이 없는 질문과

다짐만 안고 살아가

다들 그럴지 몰라

 

제때 밥은 먹었냐 그 연락에

걱정을 알아버려서

귀찮다 하며 늘어난 여러 비밀

변명이란 걸 알지만

 

한바탕 꾸던 꿈은 언젠가 선명해질까

애태우는 나에게

한 걸음 다가가면 아마도 다를 거라고

뜨건 눈물을 보내

 

답이 없는 질문과

다짐만 안고 살아가

삶이 그럴지 몰라

그게 답일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