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도

어반폴리

오랜만이란 말 못 하겠어

아무 말 없이 지나쳤어

혼자 있는 밤 생각이 나서

괜히 또 이름을 불러봤어

 

잊은 줄 알았어

다 끝난 줄 알았어

 

다시 만나도 널 좋아할 것 같아

아픈 걸 알아도 또 갈 것 같아

다시 만나도 난 너일 것 같아

그래서 더 못 가 여기서

 

익숙한 길을 혼자 걸으면

함께 걷던 날이 또 떠올라

별거 아닌 말 그게 남아서

이렇게 오래 아픈가 봐

 

다시 만나도 널 좋아할 것 같아

아픈 걸 알아도 또 갈 것 같아

다시 만나도 난 너일 것 같아

그래서 더 못 가 여기서

 

한 번만 더 보고 싶다

이 말도 못 하겠어

 

다시 만나도 널 좋아할 것 같아

이게 나라서 어쩔 수 없어

다시 만나도 난 너일 것 같아

그래서 아직 여기야

 

조금만 더 이대로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