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장희원

시간 속에 갇힌 나

헤매어 돌아다니면서

끝이 없어 보이는 길

바라볼 수 없어요

차가운 어둠 속 길에서

멈춘 내 발걸음

내 소중한 바램들조차

서러움 속에서 울어도

버틸 수 있을까

괜찮아 또 울잖아

 

이 밤이 끝나질 않아

아닐 것 같아도 이제

눈 감으면 꿈이라도 꿀 수 있어

작은 기대조차 사치같지만

혹시 몰라 기다려봐

 

묻고 싶어요

다 이런건지 나만 별난건지 유독

내 맘 갈 길없이 흘러

왜 또 울게 된걸까

차가운 어둠 속 길에서

멈춘 내 발걸음

내 소중한 바램들조차

서러움 속에서 울어도

버틸 수 있을까

괜찮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