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만 피는 꽃

김정민

언덕 넘어 작은 꽃씨 하나

매마른 바위 틈에 숨었지

홀로 견디며 세월을 지나

거친바람속에 뿌리 내렸어

비 바람이 몰아쳐도

내 안에 빛은 사라지진않아

 

아픈 기억이 흩날려와

짙은 상처로 박혀도

바람 꽃비되어 너에게

내 사랑을 실어 보낼게

 

찬서리도 날 막지못해

너의 기억속에 피어날게

사라진 꿈이 다시 피어나

너의 품에 봄이 오도록

눈물마저 빛이되어

너를 향한 길을 밝혀줘

 

아픈 추억이 흩날려와

짙은 상처로 스며도

바람꽃이 되어줄게

사랑 꽃이 너에게 피어나

 

뜨거웠던 태양아래

우리의 날들이 아련해 져도

홀씨되어 날아가

너의 하늘아래 머물게

 

홀씨 하나로 흩어져도

우린 다시 이어 질거야

아픈 기억이 스며와도

노란 꽃을 너에게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