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라는 봄이 와요

엄태수

창문을 열면 햇살이 그대 얼굴 닮은 것 같아

자꾸만 웃음이 나요

처음엔 몰랐던 마음이 조금씩 자라나더니

그대만 보면 멈춰요

 

괜히 말 놓아볼까 손 끝을 스쳐볼까

이런 나를 눈치챌까 그대는 알까요

 

그대라는 봄이 와요 내 마음에 살며

내려와 봄빛이 우리를 감싸고

그대 내게 다가와요

 

그대라는 봄이 와요 내 하루에 살며

나를 데려가 저 하늘에 잠겨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죠

 

처음엔 몰랐던 마음이 조금씩 자라나더니

그대만 보면 멈춰요

 

괜히 말 놓아볼까 손 끝을 스쳐볼까

이런 나를 눈치챌까 그대는 알까요

 

그대라는 봄이 와요 내 마음에 살며

내려와 봄빛이 우리를 감싸고

그대만 자꾸 보게 돼

 

그대라는 봄이 와요 내 하루에 살며

나를 데려가 저 하늘에 잠겨

내 마음이 커져만 가요

 

오 스쳐 가는 사람들 속에 왜

너만 선명해질까

모든게 제 자릴 찾듯이

내 맘도 너를 향해 가고 있어

 

그대라는 봄이 와요 나 하루에도 몇 번씩

손 끝에 닿을 듯 자꾸 내 맘이 멈춰요

 

그대라는 봄이 와요 내 하루에 끝에

살며시 내려와 우리를 감싸고

사랑한다 말 해줘요

 

그대라는 봄이 와요 내 마음에 살며

나를 데려가 저 하늘에 잠겨

영원히 함께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