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제자리

모닝커피(Morning Coffee)

모른 척하면

괜찮아질 줄 알았어

하루가 다 지나가도

마음은 늘 같은 자린데

기다리던 시간들이

전부 너였다는 걸

이제 와서야

늦게 알아버렸어

 

그래서 차라리

내 선택을 믿어보기로

좋았던 날들보다

참아낸 밤이 길어서

멍하니 너를 떠올려도

마음은 뜻대로 안 돼

 

바보 같던 시간들

사랑인 줄도 몰랐던 마음

끝내 닫았다고 믿었던

그 감정이 다시 열려

서로를 좋아했던 날들

아프도록 어렸던 순간들

이제는 끝이라 말해도

왜 난 아직 너일까

 

 

너는 잘 지내는데

나만 이렇게 널 사랑하고

나 혼자 널 기다리고

바보 같은 내가 미워져

너에게 못해준 말들

아직도 내 맘에 남아

널 놓지 못하는 내가

너를 더 아프게 했을까

 

바보 같던 시간들

사랑인 줄도 몰랐던 마음

끝내 닫았다고 믿었던

그 감정이 다시 열려

 

서로를 좋아했던 날들

아프도록 어렸던 순간들

이제는 끝이라 말해도

왜 난 아직 너일까

 

언제쯤

내 맘이 닿을 수 있을까

언제쯤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렇게 기다려

말 없이 기다려

 

바보 같았던 우리

사랑인 줄도 몰랐던 우리

끝내 닫았다고 믿었던

그 마음이 다시 열려

 

서로 좋아했던 우리

아프도록 어렸던 우리

이제는 끝이라 말해도

왜 난 아직 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