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페이지 (My Name is Blue)

신유빈

안녕 손을 흔들어 인살 건네

넌 어떤 계절에 있니

분명 너를 닮아서 반짝 빛날

푸르른색의 계절이겠지

Blue 비가 거친 날들을 지나서

나를 믿을 수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갈 수 있을 텐데

다음 장으로 넘어가기가 두렵지만

나, 용길 내보려 해

My name is blue

My name is blue

 

Bloom 다시 피울 우리의 story

나를 믿을 수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갈 수 있을 텐데

다음 장으로 넘어가기가 무섭지만

나, 용길 내보려 해

저 멀리 쏟아지는 빛을 따라가

닿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턱 끝까지 차오르는 불안은 묻어두고

두 번째 숨을 훌쩍 넘겨

할 수 없다 말을 해도

또다시 끝없이 비가 내려와도

다음 장면에 빛날 모든 날 기대할래

나, 놓치지 않을래

My name is blue

My name is 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