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럽게 왜 이래

탁선영

질척대는 너에게 정말 질려버렸어

언제나 그랬지 기억 안 나는 척하며

옆에 있어도 없는 척 술에 취해도

시끄럽게 굴면서 네 집인 줄 아네

이제 그만둬

 

정 떨어져 가는 내 맘을 느껴봐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이제는 말할게

 

촌스럽게 왜 이래 정말 왜 이래

끝난 사이인데 매달리는 너의 모습에(너의 모습에)

더는 못 참아 이제 그만해

너 없는 내일이 난 기대해

 

전화기 붙잡고 또 밤새 우는 너

미안하다며 똑같은 거짓말을 해

반복되는 패턴에 난 지쳐버렸어

진짜 안녕이라고 이제는 말할래

 

지나간 시간들은 추억 속에 남겨둬

우리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을 내자

 

촌스럽게 왜 이래 정말 왜 이래

끝난 사이인데 매달리는 너의 모습에(너의 모습에)

더는 못 참아 이제 그만해

자유로운 내일을 난 맞을래

 

너 없이도 빛나는 나를 볼 거야

후회 없이 떠나갈 거야

 

촌스럽게 왜 이래 정말 왜 이래

끝난 사이인데 매달리는 너의 모습에(너의 모습에)

더는 못 참아 이제 그만해

너 없는 내일이 난 기대해

 

자유로운 내일을 난 맞을래

촌스럽게 왜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