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엔딩요정' Pt.2) (Feat. 임가영)

올티(Olltii), LONE (론)

はんけいせんで わった きおくが もう

かみあわなく なった

밤을 새운 두 눈을 기어코 감아도

잠이 안 와 자꾸 나타났다가

아련한 마지막 모습과

쉬이 놓지 못한 우리 파편을

난 줏어 담아 가득히

 

널 알기 전까진 절대 안 찾은 간식

괜히 입맛을 다실 때마다 좀 恥ずかしい (なにそれ)

너와 나로 시작했던 私たち

바스켓 안에 비스킷보다 이젠 더 빠삭하지

매끼 다음으로 자연스레 생긴 다도

챙긴 반을 어차피 네게 다 뺏긴다 해도

가끔 늘어져 반 죽을 때 내 긴 하루를 범핑 하는

네 얘기는 달어 Makin' like 베이킹파우더

 

괜찮은 척해 봐도

네 앞에선 녹아내려 Like Sugar

めちゃくちゃ된 내 하루의

끝에 널 섞는 순간

가만히 있다 식은 라테도 이 곳도

너만으로 다시 뎁혀, Hot-Pot

잘 빚은 점토처럼 붙어 구워 또

확 커진 눈은 마치 Purikura Photo

 

(Hmm 녹아든 설탕)

보다 더 달콤하게

부풀고 굳고 난 뒤

반쪽이 돼, 맞추던 한 입

 

(숨을 담은 따뜻함)

꼭 맞는 퍼즐 같아

夢のパティシエ

甘すぎてもうトッピングいらないって

 

はんけいせんで わった きおくが もう

かみあわなく なった

밤을 새운 두 눈을 기어코 감아도

잠이 안 와 자꾸 나타났다가

아련한 마지막 모습과

쉬이 놓지 못한 우리 파편을

난 줏어 담아 가득히

한판 따듯한 마음 같던 쿠키

 

서툰 손짓들에 레시피가 실패해

애먼 탄내를 한숨처럼 깊이 마신 뒤에

모자란 것도, 잘한 것도 없어

막 휘저은 휘핑 탓인데 뭐

 

서로 맞지 않아 비율이 자꾸

뜨겁던 마음엔 시꺼멓게 그을린 자국만

값을 못 매길 것과 무가치함이 다르듯

한계란 앞에 낀 거품에 못 내놓을 타르트

 

내 작은 잔에 일던 파도에

휩쓸려 잠겨 수심만 깊어가

훌쩍여 차게 식은 마지막

한 모금 삼켜내야 했던 감정과

 

숱한 시행착오 끝에서야 되잡던

설탕, 시럽과 꿀 가득한 デザート

더는 반으로 나눌 필요가 없다는 걸 알아도

한 움큼에 가득 가루가 된 대화는 쌉싸름함뿐

 

(음악이 멈춘 Tea Time)

바스라지고 방치해

조각난 추억 끝엔

씁쓸할 뒷맛뿐인 Gluten

 

運命ふっと割れた

끝을 알면서도 몇 시간째

放置のランデシェ

なみだで のんでも パサつくだけって

 

はんけいせんで わった きおくが もう

かみあわなく なった

밤을 새운 두 눈을 기어코 감아도

잠이 안 와 자꾸 나타났다가

아련한 마지막 모습과

쉬이 놓지 못한 우리 파편을

난 줏어 담아 가득히

한판 따듯한 마음 같던 쿠키

 

짧은 단편 영화 속 한 컷

마지막 씬 같아

아픈 장면들만 스킵 하면

명작을 장식할까?

한껏 잘 구워진 쿠키향

못 참고 다시 맡아

곱씹을 거 없이 딱

한 조각씩 베 무니까 익숙한 단맛이 난다

 

はんけいせんで わった きおくが もう

かみあわなく なった

밤을 새운 두 눈을 기어코 감아도

잠이 안 와 자꾸 나타났다가

아련한 마지막 모습과

쉬이 놓지 못한 우리 파편을

난 줏어 담아 가득히

한판 따듯한 마음 같던 쿠키

 

(함께 했었던 많은 꿈)

かみあわなく なった

(가끔 서로를 그리며)

잠이 안 와 자꾸 나타났다가

(같이 써온 크레딧 속)

아련한 마지막 모습과

쉬이 놓지 못한 우리 파편을

난 줏어 담아 가득히

한판 따듯한 마음 같던 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