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런 날

이동윤

좋아한다는 말만 할 수 있었어 나는

사랑한다는 말은 할 수가 없었던 나야

 

이별을 한다고 하기엔 우스울까 날 아는 너라면

 

우~우~ 잔잔했던 나를 우~우~ 별거 없는 나를

네 세상에서 꿈꾸게 해 준 너라서

우~우~ 그저 그런 날에

달라질 게 없는 오늘도 웃게 해 주는 너라서

 

기다려 달라고 말하면 기다릴까 날 알던 너라면

 

우~우~ 잔잔했던 나를 우~우~ 별거 없는 나를

네 세상에서 꿈꾸게 해 준 너라서

우~우~ 그저 그런 날에

달라질 게 없는 오늘도 웃게 해 주는 너라서

 

마음을 더하고 더하고 더하면 멈춰서 줄까 너는

 

우~우~ 고단하던 날도 우~우~ 우울했던 날도

네 세상에서 행복을 찾는 나라서

우~우~ 그냥 그런 날에 지독하게 너무 바라던

오늘을 잃은 나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