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듣다 만 내 Playlist 지겨워

듣기 싫어 껐지 다 그저 그래 기분 탓이지 뭐

그저 그런 삶 느끼는 권태

긍까 뭐더라 암튼 배때지 부른

고민들로 뇌가 Burn

갱신 통장에 월급 4대보험의

안락함 10 to 7 recliner

별 생각없지 단순히 어제보다 낫길 바래

내일이 So fuck u pay me

거지같이 살긴 싫어 돈 얘기만 나오면

괜히 기분 망치곤 했지 엿같던 기억

별 고민없이 하고 싶은걸

다 할 수 있게 된 뒤 줄어든 내 말 수

난 더 이상 치열하지 않아 책임져야

할게 많지만 적당히 할게

이젠 하기 싫어 세상 탓

낭만은 계절같은 거야 왔으면

보내야지 대신 내일 아침에도 Fucking 난 나야

흘러만가지 덧없이 느끼고 싶어

원없이 내 별거 아닌 생에서

별거 아닌 몇 개 빼면

난 무중력 세상 뜰거야 미련없이

겸손해져 비교할수록 훨씬 비참해져

다 별거 아니지 시간 앞에선

그게 누구던 간에 모두 공평해져

원해 Feel the fire 느끼고 싶어

가슴 깊이 그때처럼 기꺼이

이것 좀 봐 나 좀 고쳐놔줘

나 망가졌나봐 나 좀 도와줘

느낌이 안 와 여기 나만 남아

있는 듯해 다들 눈을 감아

덮쳐오네 외로움이 돼 버렸나 버릇이

다 까먹지 오늘 할 게 뭐였지

흘러만가지 덧없이 느끼고 싶어 원없이

내 별거 아닌 생에서 별거 아닌 몇 개

빼면 난 무중력 세상 뜰거야 미련없이

겸손해져 비교할수록

훨씬 비참해져 다 별거 아니지

시간 앞에선 그게 누구던 간에 모두 공평해져

여기 사연없는 놈 없으니 닫어 아가리

가끔 담배를 물 때면 도는 삐가리

걍 대충 살기로 했는데 생각해봤더니

원래 이래야지 사는건 이제 맞아 계산이

한 달에 1500원 따리 박히는 저작권료

편하게 벌 팔자는 아니지 아무래도

매번 도둑맞은 기분 씻기지가 않지

남들의 성공 같은건 썩 믿기지가 않지

Stay Cool 달관한 간지의 가부좌

오키나와 하마즈시에서 느낀 Satisfied

먼지처럼 내려앉은 침묵이 더 좋은 이유

덕분에 내가 붕 뜬 기분 엘리시움

8년동안 단 한 번도 사랑한 적 없던 음악

그리워만 했지 치유받던 예전 그 밤

다 두고갈게 여기 뜨기전에 대충

A part of me 1 2 느껴 아무런 미련없이

Now you hear it now you know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