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 (Feat. 권재학)(Art. Blindz)

Anonymous Artists(어나니머스 아티스트), Blindz

날이 선 듯

날 더 파고들어

또 다시 한번

기회를 줬다면

떠나간 그때의 난 후회할까

매번 날 베고 있어

저 바람결에

흩날리는 건

한줄기 빛을 따라

헤매는 중이야

불을 붙일 뿐이야

떨어져 다시 불어 준다면

메마른 마음 벌어진 틈 사이

날은 더 파고들어

차가운 바람이 불어 날 흔들어도

낙엽은 지고 불은 더 타고 있어

 

사랑이라

꿈이었던 걸까

나조차도 예뻐할 수 없었던

지나간 계절이야

저 바람결에

흩날리는 건

한줄기 빛을 따라

헤매는 중이야

불을 붙일 뿐이야

떨어져 다시 불어 준다면

메마른 마음 벌어진 틈 사이

날은 더 파고들어

차가운 바람이 불어 날 흔들어도

낙엽은 지고 불은 더 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