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 아시죠

김한율

어두운 그 길을 어찌 홀로 가나요

새들도 나무들도 슬피 우는 밤

조심조심 가세요

넘어지면 안 돼요

달님이 그 먼 길을 지킬 겁니다

내 이름 아시죠

한 글자 한 글자

지어주신 이름

내 이름 아시죠

가시다가 외로울 때 불러주세요

길 잃으면 안 돼요

꿈에 한 번 오세요

잘 도착했다 말해요

 

조심조심 가세요

넘어지면 안 돼요

달님이 그 먼 길을 지킬 겁니다

내 이름 아시죠

한 글자 한 글자

지어주신 이름

내 이름 아시죠

가시다가 외로울 때 불러주세요

내 이름 아시죠

가시다가 외로울 때 불러주세요

길 잃으면 안 돼요

꿈에 한 번 오세요

잘 도착했다 말해요

잘 도착했다 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