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에서 다시 만나리 (제망매가)

심각한 개구리

생사의 갈림길은 여기 있으니

누이는 머뭇거리고 나는 갑니다 말도

다 못하고 떠나갔구나

어느 가을 때 이른 세찬 바람에

여기 저기 흩어지는 나뭇잎처럼

한 부모에 나고

서로 가는 곳을 모르네

아 극락에서 만날 날 기약하며

도 닦으며 기다리리라

아 극락에서 만날 날 기약하며

도 닦으며 기다리리라

생사 길흔 이어이 이샤마이

머뭇그리고 나난 가나다 말도

몯다 니르고 가나닛고

어느 가잘 이른 바라마이

이어이 뎌어이 브드러딜 닙갇

하단 가지라 나고

가논 곧 모다론뎌

아야 미타찰아 맛보올 나 도 닷가 기드리고다

아야 미타찰아 맛보올 나 도 닷가 기드리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