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이 장난이 아니잖아

밈(mim)

매일 꿈에서 널 만나 시작되는 하루

처음 마주쳤던 그 맑은 눈이 아직 선명해

톡으로 장난치던 우리 대화 속

순수한 네 모습에 나도 모르게 멈췄어

늘 가던 길인데

잠깐 너 생각하다 길을 잃었어

웃던 그 순간이 자꾸 아른거려서

혹시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걸까?

친구 통해 메시지 보내봐도

답은 없고

내 마음 속에서만 계속 맴돌아

이게 사랑인지, 아니면 집착인지

 

고백은 장난이 아니잖아

진심으로 말했는데

왜 내 마음은 모르는 거야

아무 대답도 안 하고

나는 매일 기다리는데

이 사랑이 나만 혼자인 걸까

그래도 난 네가 올 때까지 기다릴 거야

 

오늘 드디어 친구가 전화했어

심장이 뛰고, 떨리는 목소리

아직 준비가 안 됐어 라는 말

묘하게 남는 여운 속에

조금 아쉽지만

내 마음엔 여전히 기대가 살아 있어

숨겨진 희망과

조금씩 스며드는 설렘

 

고백은 장난이 아니잖아

진심으로 말했는데

왜 내 마음은 모르는 거야

아무 대답도 안 하고

나는 매일 기다리는데

이 사랑이 나만 혼자인 걸까

그래도 난 네가 올 때까지 기다릴 거야

 

나는 알고 있어, 넌 올 거라는 걸

조금 시간이 필요할 뿐, 나는 기다릴게

조금 늦더라도, 나는 널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