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말

SOLE(쏠)

따뜻하게 맘을 지펴

또다시 널 바라보며

오늘도 난 몇 번이나 널

생각했을까?

 

그대 오면 난 좀처럼

털어낼 수도 없는 맘을

다시 또 다시 또 삼키며

숨겼어

 

한 방울의 눈물

소리 없이 떨어져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둔

마음처럼 쉬쉬

내 안에서만 울려대요

 

지나온 뒤 돌아보니

너무 많이 쌓여 있었어

여기도 저기도 어느새

네 모습이

 

한 방울의 눈물

소리 없이 떨어져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둔

마음처럼 쉬쉬

내 안에서만 울려대요

 

붙잡지 않는 게 어른인 척

아무 일 없듯이 하루를 살아

터져 나오는 그리움

난 밀어 넣으며

널 하루 또 견뎌내

 

한 방울의 눈물

소리 없이 떨어져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둔

마음처럼 쉬쉬

내 안에서만 울려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