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라는 것

박연

믿음이라는 것은

한순간에 생기지 않아

수많은 시간을 다져야 해

 

마치 어느 모래성을 둘이

쌓듯이 말야

 

믿음이라는 것은

한순간에 생기지 않아

너의 모든것을 챙겨야 해

 

마치 어느 작은새 한마리

품듯이 말야

 

그래도 믿을 수 있는 그대가 있어

내 삶에 길 잃을 때 바라볼 수가 있어

그래도 믿을 수 있는 그대가 있어

내일을 걸어 갈 때 기대할 수가 있어

 

오오 그댄 나의 유일한 믿음이여

 

유일한 믿음이여 오오오

 

믿음이라는 것은

가슴에 머무는 숨소리

보이지않아도 난 괜찮아

 

마치 어느 따뜻한 계절을

알 듯이 말야

 

그래도 믿을 수 있는 그대가 있어

내 삶에 길 잃을 때 바라볼 수가 있어

날 믿고 널 믿는 우리 소중한 날이

먼 훗날 웃음짓는 보석처럼 빛났으면

 

오오 그댄 나의 유일한 믿음이여

오오 그댄 나의 유일한 믿음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