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한 벌은 건졌으니

홍지윤

아~ 아~ 사라진다

님의 향기도

한발 두발 저 멀리

뒷모습만 보여

 

점~ 점~ 멀어진다

저 기적 소리

떠나가는 기차에

그리움만 남아

 

사랑도 부귀도

모두 부질없다 말을 하지만

 

그래도 나는 사는 게 좋다

옷 한 벌은 건졌으니

 

뚝~ 뚝~ 떨어진다

슬픈 내 눈물

한잎 두잎 떨어지는

낙엽들만 보여

 

사랑도 부귀도

모두 부질없다 말을 하지만

 

그래도 나는 사는 게 좋다

옷 한 벌은 건졌으니

 

아아 -

 

사랑도 부귀도

모두 부질없다 말을 하지만

 

그래도 나는 사는 게 좋다

옷 한 벌은 건졌으니

 

그래도 나는 사는 게 좋다

옷 한 벌은 건졌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