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하자던 우리의

그날을 기억해

 

붉어진 나의 두 눈에

아름다운 춤사위

 

때론 사랑보다 미움으로

환한 얼굴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한 줌의 빛으로

 

우리가 나눴던

그날의 잔해 속에서

사랑을 꺼낼게

 

남은 하루 끝에

고민 흩어지게 두고

너로 꽉 채울게

 

어쭙잖게 빛나고 있는

사랑의 파편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한 줌의 빛으로

 

우리가 나눴던

그날의 잔해 속에서

사랑을 꺼낼게

 

남은 하루 끝에

고민 흩어지게 두고

너로 꽉 채울게

 

우리가 나눴던

그날의 잔해 속에서

사랑을 꺼낼게

 

기나긴 이 밤 끝에

너로 흩어지게 두고

영원을 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