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아니었나봐

태온(TAEON)

아이처럼 늘 바라고

부족하단 말로 널 원망하고

뜻하지 않게 널 미워하다

다시 또 널 그리워 하던 나

 

알아 내 욕심이었어

이 모든 것들을

서로에게 밀어 넣고

겨우 사랑이라 믿고 싶었던

유치한 마음이었어

 

사랑이 아니었나봐

미안해

네가 내게 받은게

사랑이 아니어서

너무 많이 널 원해서

사랑하는 법을 몰랐어

미안해 이별만 남아서

 

 

가슴시린 이야기 속

눈물로 지새우던 밤

애절한 사랑을 원하던 나의

고작 유치한 착각이었어

 

사랑이 아니었나봐

미안해

네가 내게 받은게

사랑이 아니어서

너무 많이 널 원해서

사랑하는 법을 몰랐어

미안해 이별 뿐이라서

 

나의 마음과 사뭇 다른 내 행동에

상처받던건 늘 너였었나봐

아팠던 사람은

내가 아니라 너였던 거야

 

어려웠나봐

미안해

네가 내게 받은게

말뿐인 사랑이라서

받는 것 보다 더 주는게

난 익숙해서 잘 몰랐어

미안해 이제야 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