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성호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이 마음을 놓을 수 있을까

얼마나 오랜 밤을 건너야

또 한 번 널 만날 수 있을까

One more time 계절처럼 다시 돌아와 줄래?

One more time 너와 함께였던 그 날로

 

가끔 너와 어긋난 채 걸어도

너라면 다 져주고 싶었어

제멋대로 구는 너의 모습도

내겐 사랑스러웠던 너니까

One more chance 지난 흔적 가운데 남겨진 채

One more chance 같은 자리에서 너를 기다려

 

언제나 널 찾아 헤매고 있어

어딘가 있을 것만 같아서

비어있는 정거장 길어지는 그림자

있을 리 없다는 걸 알면서 난 여전히

 

단 한 가지 소원이 이뤄진다면

바라는 건 너 하나이기에

언제 그 어디라도 네게 달려갈텐데

그저 한번이라도 안아줄 수 있다면 널

 

네가 아닌 다른 누구를 만나도

결국 널 잊을 수 없겠지

하얀 별이 쏟아지는 밤이면

난 다시 울다 잠이 들겠지

One more time 시간아 한 번 더 날 데려가줘

One more time 네가 곁에 있던 그 때로

 

언제나 널 찾아 헤매고 있어

어딘가 있을 것만 같아서

수많은 횡단보도, 매일 밤 꿈속에도

있을 리 없다는 걸 알면서 난 여전히

 

기적처럼 널 만날 수만 있다면

지금 당장 네게 보여주고 싶어

새로워질 아침과 꿈꿔왔던 너와 나

미처 말 못했던 널 좋아한단 한마디도

 

맘속에 선명히 빛나는 날들

내 삶의 가장 소중한 기적

 

언제나 널 찾아 헤매고 있어

어딘가 있을 것만 같아서

새벽의 텅 빈 거리, 도시의 불빛 사이

있을 리 없다는 걸 알면서도 난 여전히

 

단 한 가지 소원이 이뤄진다면

바라는 건 너 하나이기에

언제 그 어디라도 네게 달려갈텐데

만약 한번이라도 안아줄 수 있다면 널

 

언제라도 너를 찾아낼 거야

어딘가 있을 네 미소를

기찻길 앞 건널목 스치는 사람들 속

있을 리 없다는 걸 알면서 난 여전히

 

몇 번이든 너에게 다시 찾아가

수십 번 다시 태어나도

더는 바라지 않아 네게 달려갈거야

만약 한번이라도 안아줄 수 있다면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