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무기
공원신선한 슬픔
반짝반짝이는 우울
새로운 불안
또 푸르른 절망
아아 나는 이렇게라도
살아있고 싶었네
메마른 마음에
유일하게 차오르는 것
울음은 나의 무기야
망가진 마음은 그냥 둬
고쳐줄 사람은 어디에 있냐고
상처는 나의 방패야
고장 난 표정 그냥 둬
몰라도 돼 그냥 울어버려
아아 나는 이렇게라도
숨 쉬고 싶었네
가난한 마음을
유일하게 채워주는 것
울음은 나의 무기야
망가진 마음은 그냥 둬
고쳐줄 사람은 어디에 있냐고
상처는 나의 방패야
고장 난 표정 그냥 둬
몰라도 돼 그냥 울어버려
마음보다 겁이 먼저
자라나도 상관없어
모두 다 너의 것
모두 다 나의 것
모두 다 너의 것
모두 다 나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