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법은 배운 적이 없으니까

도겸

한 걸음 내딛기도 쉽지 않던 어제

이제는 갈 수 있어 아득했던 거리도

지나온 길은 잠시 바라볼 뿐

기다리는 너에게로 달려가

저 바람 타고 가는 꽃잎처럼

먼 땅에 닿으면 모두 알게 될 거야

우리가 서 있는 이곳은

아직 꽃이 지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러 가자

세상이 잊은 게 무언지

더 이상 지워지지 않을

발자국을 새기러

너와 함께 있을 땐 뭐든 가능해

지는 법은 배운 적이 없으니까

OhOhOhOhOh ohoh oh

OhOhOhOhOh

OhOhOhOhOh ohoh oh

낮은 심장소리 내 귓가에 들려

흔들림 없이 등을 마주 대고

느낄 수 있어

너와 내가 서로 믿는다면

그걸로 충분하니까

걱정 마 내가 너의 뒤에 있을 테니

먼 땅에 닿으면 모두 알게 될 거야

시들어버린 저 꿈들도

다시 피워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러 가자

세상이 잊은 게 무언지

더 이상 지워지지 않을

발자국을 새기러

너와 함께 있을 땐 뭐든 가능해

지는 법은 배운 적이 없으니까

내가 또 휘청이면 손을 뻗어줘

두렵고 두려워도 이길 거라 믿어줘

보여주러 가자

세상이 잊은 게 무언지

아무도 기억 못 한 이야기를

다시 남길게

너와 함께 있을 땐 뭐든 가능해

지는 법은 배운 적이 없으니까

꽃들은 지는 법을 모르니까

OhOhOhOhOh ohoh oh

OhOhOhOhOh

OhOhOhOhOh ohoh oh

지는 법은 배운 적이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