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복다진

떡국님 올해는 나잇값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오랜만이야 새해가 왔어

내 앞에 놓여진 떡국 한 그릇

하얀 김 사이로 보이는

희뿌연 내일을 떠올려보네

 

수많은 의심을 품었어

남들도 다 같은 고민할까

어떻게 스스로를 다독였는지도

모르겠어 그저 흘러왔어

 

언제나 돌아갈 곳이 있는

마음의 안식처가 있네

즐거운 친구들과 함께

버팀목 엄마 아빠가

 

곁에 있어 두렵지 않아도 돼

12월이 돼도 무섭지 않아

떡국을 먹는 게 두렵지 않아

앞으로의 미래가 더 궁금해져

 

뚜뚜뚜뚜 뚜뚜뚜뚜

뚜뚜뚜뚜 뚜뚜뚜뚜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

아아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