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쉬듯 노래할래 (Prod. 숨셔)

노아주다(noahjooda)

어릴 적에는 늘

고갤 숙인 채 이름을 삼키며

하루를 건넜고

나 홀로 입을 막았죠

 

어젯밤 꾸었던

꿈을 떠들면

다 부서질까 봐

가슴 한켠에만

조용히 묻어 두었죠

 

여태껏 참아왔던

숨을 한 번에 몰아쉬고

차가운 쇳소리 대신에

다시 한번 불러본다

 

나 숨 쉬듯이 매일 노래할래

삶이 너무 퍽퍽해도

과거의 눈물이

오늘의 앞을 비춘 것처럼

 

나 숨 쉬듯이 매일 노래할게

누가 뭐라고 욕해도

아무런 걱정 없이

이젠 노래하자

 

멈춘 층수처럼 같은 하루를 반복했었고

손엔 굳은살, 말은 더 줄어만 가고

괜찮은 척 매일 웃는 법이 늘어갈수록

내 목소리는 점점 더 희미해졌죠

 

여태껏 참아왔던

숨을 한 번에 몰아쉬고

차가운 쇳소리 대신에

다시 한번 불러본다

 

나 숨 쉬듯이 매일 노래할래

삶이 너무 퍽퍽해도

과거의 눈물이

오늘의 앞을 비춘 것처럼

 

나 숨 쉬듯이 매일 노래할게

누가 뭐라고 욕해도

아무런 걱정 없이

이젠 노래하자

 

몇 번이나 포기란 말을 삼켰을까

아무도 나를 부르지 않던 그 밤마다

사라진 줄 알았던 나의 이름이

다시 세상에 불릴 때 나는 또 살아가겠지

 

나 숨 쉬듯이 매일 노래할래

삶이 너무 퍽퍽해도

과거의 눈물이

오늘의 앞을 비춘 것처럼

 

나 숨 쉬듯이 매일 노래할게

누가 뭐라고 욕해도

아무런 걱정 없이

이젠 노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