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생각에

박강수

어느새 하루가 지나 집으로 가버린 사람들

기대어 앉은 나무 한 그루 작은 새들의 보금자리

 

그리운 시간을 지나 멀게만 느껴지는 기억

언제였을까 나의 기다림 닿을 수 없는 마음

 

저물어 어둔 날에 자꾸 떠오르는 얼굴이라

보고 싶고 시간은 더디 흘러 사랑이라 생각했지

 

물끄러미 내 맘 바라보다

그대 생각에 이 밤이 가는 줄도 모르는 내 모습

 

그대 생각에 이 밤이 가는 줄도 모르는 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