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별 아래

임한별

네 생각에

잠이 오지 않을 때

버릇처럼

난 하늘을 보곤 해

 

우리 처음

기대 밤을 지새웠던

은하수 아래

그날을 기억해

 

쏟아지는 별들과

너의 얼굴

그보다 더 빛나던

너의 미소

아직도 선명해

 

난 그때의 어린 맘과

서툴렀던 우리가

그리워질 때마다

별 아래 앉아

 

꼭 아름답길 바랐던

그때 그 시절

우리 이야기를

마저 써 내려가네

 

찬바람 불어오면

어느샌가

작은 손을 내밀던

너의 모습

아직도 선명해

 

난 그때의 어린 맘과

서툴렀던 우리가

그리워질 때마다

별 아래 앉아

 

꼭 아름답길 바랐던

그때 그 시절

우리 이야기를

마저 써 내려가네

 

아직까지도

그래 난 여전히 너라서

보낼 길 없는 마음을

다시 삼키곤 해

 

넌 왜 끊어진 장면 속에

멈춰 서 있는 건지

시간에 기댄 만큼

멀어진 건지

 

꼭 영원하길 바랐던

그때 그 시절

우리 이야기를

마저 써 내려가네

 

또다시 여기 별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