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오늘처럼

밈(mim)

두근두근, 설렘이 가득한 날

드디어 우리가 만나는 오늘

알아가는 날들을 모두 넘어서

처음으로 연인이 되는 데이트

 

무슨 말을 건넬까

평소엔 잠순이던 내가

오늘은 설레서 밤을 새웠어

 

처음으로 너를 위해

거울 앞에 나를 또 고쳐봤어

 

 

“나 운전 못해” 말하니까

네가 웃으며 답했지

“그럼 내가 사랑으로 알려줄게”

심장이 한 번 쿵—

순간 튀어나온 말, “사랑해”

 

 

좋아, 너만 보면

그냥 좋아

이게 사랑인가 봐

시작이 이렇게

달콤한 줄은 몰랐어

 

하루 종일 네 생각에

내 마음이 들썩들썩

조금은 서툴고 어색해도

멈추지 말고, 지금처럼

처음처럼, 오늘처럼

 

 

운전 알려주며 웃었지만

그 설렘이 채 식기도 전에

우린 벌써 티격태격했어

자잘한 말투, 작은 불만들이

하나둘 쌓여서 삐쳤었지

순간 너의 얼굴 보고

져줄까 말까 망설였었지

 

그때 네가 말했지

“이건 다 널 위해 하는 거야”

오늘부터 넌 내 전부래서

그 한마디에 심장이 녹아

나도 몰래 웃음이 났어

 

좋아, 너만 보면

그냥 좋아

이게 사랑인가 봐

시작하는 연인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어

 

하루 종일 네 생각에

내 마음이 들썩들썩

조금은 서툴고 어색해도

멈추지 말고, 지금처럼

처음처럼, 오늘처럼

 

 

오늘도 네 작은 마음들이

내 하루를 환하게 밝혔어

이제부터 우리는 서로만을

하루하루 더 아껴줘야 해

 

 

좋아, 너만 보면

그냥 좋아

이게 사랑인가 봐

시작하는 연인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어

 

하루 종일 네 생각에

내 마음이 들썩들썩

조금은 서툴고 어색해도

멈추지 말고, 지금처럼

처음처럼, 오늘처럼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우리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