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위해

미라쿠도

돌이켜 다시 볼때면

이미 늦은거 뿐인데

 

오해와 해명의 핑계

들로 우리를 가려가

 

하루만에 차가워진

날카로운 너의 말투 안에

거친 뜻이 있는걸

알아, 부정하고싶었어 다

 

아무도 듣지 못하는 방에서

니 이름을 조용히 불러본다

 

해명은 변명이 돼

뒤틀려 전달된 진심에

더 무너져만가

 

 

 

시간을 돌려달라고

시간을 돌려달라고 날 위해

시간을 돌려달라고

시간을 돌려달라고 날 위해

 

실수로 가득 채웠던

서투름에 잡아 먹혀

온전한 나를 보여주지도 못했던건데 난

 

기계장치의 내몸에

넌 작은 새싹을 심고

 

이미 멀리떠나가는 널

정작 못본거같아

 

너에게 이런 나는

행복을 줄 수 없는 사람이라는걸 잘 알아

 

널 위해 모든걸 다

주고 싶었는데 넌 원하지

않는것도 알아

 

 

 

시간을 돌려 달라고

시간을 돌려 달라고 날 위해

시간을 돌려 달라고

시간을 돌려 달라고 날 위해

 

'근데 이젠 갈게 다 널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