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건

영원

조용한

어둠 사이로

내려앉은

작은 조각들

 

천천히

잠긴 마음은

바래가고

빛을 잃어가

 

길 잃은 손끝으로

사라진 밤을 세고

난 무너져가

 

무거운 하루에도

희미한 웃음으로

또 살아져가

 

길 잃은 손끝으로

사라진 밤을 세고

난 무너져가

 

무거운 하루에도

희미한 웃음으로

또 살아져가

또 살아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