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처럼

노태현

너와 함께 본 영화를

다시 보고있어

밤새 웃다 스르륵 잠들던

어느 겨울처럼

 

 

숨 막힐듯 내린 고요함을

애써 외면하지만

좋았던 말들도 들리지 않아

너 없이는 웃을 수 없어서

 

 

아름다웠던 이야기들이

오늘따라 나를 아프게 했어

사랑했던 맘을

너만 바라던 맘을

놓지 못해서

여전히 나는

짙은 한숨을 가득 삼켜도

이미 차오르는 눈물이 흘러

우리에겐 없는 영원을 바랬나봐

저 영화처럼

 

 

몇번이나 돌려본 장면을

반복하고 있어

행복했던 수많은 날들에

우리만 같아서

슬퍼져

 

 

아름다웠던 이야기들이

오늘따라 나를 아프게 했어

사랑했던 맘을

너만 바라던 맘을

놓지 못해서

여전히 나는

짙은 한숨을 가득 삼켜도

이미 차오르는 눈물이 흘러

우리에겐 없는 영원을 바랬나봐

저 영화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