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좋아하던 노래 (Feat. 안재우)

DYMIN (다이민)

또 만들었어 너만 좋아하던 노래

누군 또 말해 너 이야기 그만 쓰래

이런거 말고는 줄 수 있는게 없는데

아, 이젠 네 얼굴의 미소가 사라졌네

 

뻔한 말들에 넌 항상 웃어줬고

손 잡으려 눈치를 보는 나를 보며

항상 먼저 손을 내밀어 준 넌

부디 다른 사람에겐 그런 배려 안 해도돼

 

거의 조각나버린

우리 둘의 기억이

붙일 수 없다면 처음부터 다시 하면 돼

그땐 뭐든 해도 돼

그 잘난 너의 친구들과 실컷 내 욕해

 

아예 조각나버린

우리 둘의 기억이

붙일 수 있다면 처음부터 다시 하면 돼

그땐 뭐든 해도 돼

그 잘난 너의 친구들과 실컷 내 욕해

 

또 만들었어 너만 좋아하던 노래

이젠 네 음악 취향까진 모르겠네

네가 듣지 않을 거란 걸 알면서도

혹시 몰라 가사 한 줄씩 고쳐봤어

 

또 만들었어 너만 좋아하던 노래

이젠 네 음악 취향까진 모르겠네

네가 듣지 않을 거란 걸 알면서도

혹시 몰라 가사 한 줄씩 고쳐봤어

 

고쳐봤어 하나씩

이건 너도 알겠지

이 노래는 어떤지

잊어가니 하나씩

시계를 차고 날개 달린 차로 거리를 떠다녀

이건 찬민이 곡에 전부 썼던 거지만

밥이랑 커피 한 잔에서 바뀐 거지 다

이게 다가 아니라 집도 넓어졌지만

 

저기 한강까지

여기 홍대까지

저 먼 나라까지

너 있는 곳까지

내 노래가 울려 퍼지나 봐

이건 뭐 허세 가득한 이야기는 아니야

 

이런 말에도 돌아오지 않네

돌아와달라는 말은 아니었네

근데 확실히 짚고 넘어갈 건

이제 너만 아는 노래가 아니야

 

또 만들었어 너만 좋아하던 노래

이젠 네 음악 취향까진 모르겠네

네가 듣지 않을 거란 걸 알면서도

혹시 몰라 가사 한 줄씩 고쳐봤어

 

또 만들었어 너만 좋아하던 노래

이젠 네 음악 취향까진 모르겠네

네가 듣지 않을 거란 걸 알면서도

혹시 몰라 가사 한 줄씩 고쳐봤어

 

또 만들었어 우리 좋아하던 노래

이젠 네 모든 취향까지 모르겠네

돌아오지 않을 거란 걸 알면서도

혹시 몰라 가사 한 줄씩 적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