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블루 (Colors)

이라온

밤의 밤을 지나온

이름 없는 이 감정이

무너진 내 마음을

다시 또 일으켜 세워

 

세상은 너무 춥고 캄캄해

길을 잃을 것만 같아

온 세상을 뒤집어 봐도

사랑할 수 없을 거야

 

그렇게 생각했어

그렇게 살아왔어

너를 만나기 전까진 말이야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해할 수 없어

어둡게 물든 세상을 빛으로 감싸준

메마른 내 삶에 기적 같은 네가 온 거야

 

세상에 다시

온기가 스며

흑백의 맘을

온 색으로 채워

 

시간은 다시

널 위해서 흘러

있잖아 난

너 때문에 살아

 

길었던 하루 그 끝엔 네가 서 있어

턱 끝에 숨이 차오른다

널 향해 달려가는 나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해할 수 없어

멈춰버린 내 세상을 다시 걷게 해 준

메마른 내 삶을 비춘 너

 

세상에 다시

온기가 스며

흑백의 맘을

온 색으로 채워

 

시간은 다시

널 위해서 흘러

있잖아 난

너 때문에 살아

 

수많은 날이 지나

우리빛이 바래도

곁에 있을 테니까

놓지 않을 테니까

 

그렇게 웃어주길

간절히 바란 나

영원히 함께해

세상이 끝나도

 

세상에 다시

온기가 스며

흑백의 맘을

온 색으로 채워

 

시간은 다시

널 위해서 흘러

있잖아 난

너 때문에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