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난 만나선 안 될 사람이었었는데

이름도 알아선 안 될 사람

어떻게 감당하려고 우리 둘은

사랑 같은 실수를 해버렸나

 

돌아서면 끝인 줄

너와 나의 감정

안 풀려 묶인 줄

대책 없이 빠져버렸지

나갈 수 없어

넌 나쁜 소식 같어

자꾸 내게 보이지 말어

이쪽으로 오지 마

너무 선명해 눈이 멀 것 같아

 

무슨 벌을 받으려고 우린 이렇게

잔인하게 상처를 주고받나

흉터를 보면 다시 너가 떠올라

웃음이 나와 아파도

 

너와 난 만나선 안 될 사람이었었는데

이름도 알아선 안 될 사람

어떻게 감당하려고 우리 둘은

사랑 같은 실수를 해버렸나

 

며칠이 지나도 답이 없어

시간도 해결을 못하고

오늘 또 다른 문제를 만들어

넌 사랑이 아니라 답이었어

 

기억해도 안 돼

보고 싶어 해도 안 돼

사면이 막혀있는 상태

계속 갈려나가

창이 되어 뚫어 너는 방패

우리는 노력해도 결국 절대 안 되는 사이

방금이 내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였나

 

너와 난 만나선 안 될 사람이었었는데

이름도 알아선 안 될 사람

어떻게 감당하려고 우리 둘은

사랑 같은 실수를 해버렸나

 

너와 난 만나선 안 돼

사랑했었는데

어떻게 감당하려고 우리 둘은

사랑 같은 실수를 해버렸나

 

(시간 지나도

우리 다시 봐도

다시는 만나선 안 될 사람)

 

(화를 내봐도

미안해 봐도

안되는 건 절대 안 될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