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춤

최창순

기나긴 밤은 지칠 줄 모르고

우리를 당겼어요

달콤한 키스로 밤을 지새운 뒤

우리는 남이 돼요

 

One, two, three, and four

You and me

 

이건 간단한 문제가 아녜요

넌 생각 없겠지만

무너진 여름밤, 너의 입김에

날을 세웠어요

 

우리가 만든 여름밤의 비극을

그럼에도 당신을 사랑해요

옆에만 있어요

 

미치지 않고서야 널

사랑하는 건 정말 불가능해요

천사 같은 눈매로 홀리고선

내 전불 태웠어요

 

우리가 만든 여름밤의 비극을

그럼에도 당신을 사랑해요

옆에만 있어요

 

우리가 만든 여름밤의 비극을

그럼에도 당신을 사랑해요

옆에만 있어요

 

You know what? This is not a love 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