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행복하길 바래

김윤이

우리 함께 걷던 골목길

오늘따라 조금 더 짧게만 느껴져

하고 싶은 말 아직 남아 있지만

내일을 위해 이만 줄일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작은 안녕을 너에게 보내

멀리 있어도 다시 만날 때도

누구보다 행복하길 바래

 

조용히 어깨에 기대면

나도 모르게 네가 조금은 든든해

나누고 싶은 행운이라 말하지

그렇지만 난 이미 받은걸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작은 안녕을 너에게 보내

멀리 있어도 다시 만날 때도

누구보다 행복하길 바래

 

아주 가끔씩 밤하늘을 봐

널 지켜보는 내가 돼 줄게

멀리 있어도 다시 만날 때도

누구보다 행복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