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가장 좋아하는 목소리로

개똥 (류진), 퉁퉁칸

오늘따라 어색한 내 목소리

거울 속에 내가 낯설어 보여

장난처럼 흘린 말들 속에

진심이 조금 섞여 있었어

 

흉내 낼 수 없는 게 있더라

네 앞에선 나도 솔직해져

널 향해 번지는

내 안의 진짜 내 목소리

 

네가 가장 좋아하는 목소리로

좋아한다고 말할게

지금 나 너무나 떨리지만

이게 내 진심이야

 

오늘은 나 정말

좋아한다고 말할게

마음속 깊은 곳

네가 가장 좋아하는 목소리로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네 앞에선 나도 솔직해져

그런 내 모습을 들키기 싫어

또 다른 나로 나를 가려

 

네가 가장 좋아하는 목소리로

좋아한다고 말할게

지금 나 너무나 떨리지만

이게 내 진심이야

 

오늘은 나 정말

좋아한다고 말할게

마음속 깊은 곳

네가 가장 좋아하는 목소리로

 

다른 누구 목소리로는

널 표현하면 안 될 것 같아

 

지금 이 목소리도 말투도

떨리지만 이게 내 진심이야

 

오늘은 나 정말

좋아한다고 말할게

마음속 깊은 곳

네가 가장 좋아하는 목소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