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않을 거야

새벽별

파도가 치는 밤 바다에

우린 조용히 기대었지

 

가끔 바람이 불어와도

다시 괜찮아질 테니까

 

어리고도 나약한 날

서로에게 도망치네

 

그때 우린

너무 같아서

 

서로가 서롤

아프게 했어

 

지금 우린

저 선 너머에

찬란함이 달리 있기에

 

아프지 않을 거야

잠잠해질 거야

 

아물지 못한 여린 사랑은

두 손 꼭 잡고

파도에 부서지네

 

그때 우린

너무 같아서

서로가 서롤

아프게 했어

 

지금 우린

저 선 너머에

찬란함이 달리 있기에

 

차가워진 네 눈빛은

얼어붙게 만들어

슬픔에 휩쓸린 채

사라지네 난

 

너무 아파서

 

바래져가는

날 바라봤어

 

지금 우린

이별 너머로

 

놓아버린 나의 사랑은

 

다신 널 못 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