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타오른

청춘에 나날은

거침없었고

순수하였지

 

두손 가득 한

그 삶의 무게를

견딜수 있다

자신만만 했었고

 

고민이 없는

행복에 나날이

계속될거라

믿어왔었고

 

한참을 걷다

뒤돌아 봤을 때

조각나버린

마음의 파편들이

떨어져

 

 

홀연히 사라져버린 수많은 기억은

 

이내 갈곳을 잃은 채 흩날렸고

 

그토록 소중하고도 아름다웠던

 

순수한 그시절로 난 돌아갈순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