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미우(迷霧迷霧)

Night of Lifetime

네가 날 부르면

난 멈춰 있었지

노라, 난 네 꿈에

갈 수 없다고

 

불빛에 잠겨

작은 점이 됐나

난 한참을 돌아

겨우 여기까지 왔네

 

술이 다한 너와

나란히 누워

빙빙 말돌리다

어색하게 웃지

 

완고한 성(成)은

무너지지 않아

노라, 영화처럼

울고 나도 따라 울지

 

난 한참을 돌아

겨우 여기까지 왔네

 

내가 나였다면

어떻게 여기 있겠어

난 너의 행복이

이렇게 아플지 몰랐고

 

빛나는 눈동자

네 곁에 그게 다였다고

내가 나였다면

어떻게 여기 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