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난 걸어온 걸까

아직도 다 찾질 못했네

힘이 들면 부르던 노래

지금도 여전히 귓가에 맴도네

맴도네

 

슬픔 없는 곳은

어디서도 볼 수 없다고

찾아 떠난 곳엔

모두 모여 함께 울었네

이젠

 

부르자

우리의 노래를

부르자

늘 그래왔듯이

부르자

눈물을 삼키고

난 다시 너를 바라본다

저 눈부시게 아름다운

낙원

 

얼마나 더 걸어야 할까

서로의 발을 맞춰보네

숨이 차면 부르던 노래

모두 모여 손뼉을 치며

부르네

부르네

 

변치 않는 맘은

깊숙이 다 묻어둔 채로

시간 지나 여기

희미하게 꽃을 피웠네

이젠

 

부르자

우리의 노래를

부르자

늘 그래왔듯이

부르자

눈물을 삼키고

난 다시 너를 바라본다

저 눈부시게 아름다운

 

부르자

우리의 노래를

부르자

늘 그래왔듯이

부르자

눈물을 삼키고

난 다시 너를 바라본다

저 눈부시게 아름다운

난 이 세상을 바라본다

참 슬프게도 아름다운

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