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 세상에게
원셀러엄마 당신의 하루는 어땠는지 퍽 심심하지는 않았는지
저녁이 오길 바래왔는지 외로웠는지
엄마 당신의 무릎에 얼굴을 묻고 그날의 얘기를 듣고 싶어
재잘대던 어린아이 때의 그날 그 밤처럼
나 바래왔던 거야 당신의 그 손길을
그때의 따스함을 그 밤의 그 온기를
아빠 당신의 하루는 어땠는지 퍽 버겁지는 않았는지
하루가 가길 바래왔는지 힘들었는지
아빠 당신의 등 뒤에 얼굴을 묻고 그날의 얘기를 듣고 싶어
천방지축 어린아이 때의 그날 그 밤처럼
난 두려웠던 거야 잊혀질 그날들이
당신의 그 시간이
그리웠던 지난 밤도 서러웠던 그날도
이젠 다 흘러간 기억 그날의 우리는
다 기억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