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너머의 너에게

예린 (YERIN), BünyTune

조용히 부는 바람

널 닮은 밤하늘은

오늘도 말없이

내 맘을 데려가

 

두 손 끝에 맺힌 너는

지지 않는 별처럼

멀지만 선명히

하늘에 피어나

 

기억은 날 안고

반대의 계절 속에

붉어진 마음을

작은 숨에 실어

저 멀리 감춰놔

 

가만히 스며가

달빛이 머문 곳에

언젠가 날 다시

그리워할 널 위해 노래해

 

별 너머의 너에게

닿지 못할 맘을 띄울게

아득한 저편

그 어딘가의 너에게

 

네 이름을 부를게

쏟아진 빛 사이

우리의 시간이

너의 하루 끝에

살며시 머물기를

 

흘러간 날들이

흐릿한 우릴 따라

지나온 시간이 무색해질만큼

마음이 앞서는 밤

 

익숙한 온기가

한참을 머물다

다시금 너가 와줄것만같아

올려다보곤해

 

별 너머의 너에게

닿지 못할 맘을 띄울게

아득한 저편

그 어딘가의 너에게

 

네 이름을 부를게

쏟아진 빛 사이

우리의 시간이

너의 하루 끝에

살며시 머물기를

 

별 너머의 너에게

전하지 못할 편지를 써

흩어진 약속들을

가슴에 품고서

 

흔한 여느 날처럼

웃으며 기다릴게

언젠가 널

마주할 그 날에

 

별 너머의 너에게

닿지 못할 맘을 띄울게

아득한 저편

그 어딘가의 너에게

 

네 이름을 부를게

쏟아진 빛 사이

우리의 시간이

너의 하루 끝에

살며시 머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