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안에서 쓴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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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눈동자에 내가 있었고

그는 눈동자에 나를 담았다

우린 같은 노래를 부르고 부르다

어깨에 기대어 잠에 들었다

 

눈을 감은 너를 보며

한참을 속으로 울었어

나는 눈에 그의 모든것을 담고싶었지만

하나둘씩 잊혀져갈거란걸

 

알고있었어

내손을 꼭 잡아줬을때

아무말도 하지않아도 돼

심장이 죄여와도 활짝 웃어주었어

기억하고 싶어 너의 미소마저도